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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피해' 日 아베 총리에 위로전 "깊은 애도"

뉴스1

입력 2019.10.14 17:02

수정 2019.10.14 17:02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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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일본에서는 6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인 '하기비스'가 수도권 일대를 강타하면서 2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고민정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6일 오사카 태풍 및 삿포로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도 위로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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