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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인천 계양 1.7만가구 공급…新경인산업축 만든다

뉴스1

입력 2019.10.13 11:00

수정 2019.10.13 11:28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지구(3349만㎡)에 1만7000가구를 공급하고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경인 산업축을 연결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전환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충분한 문화·여가 공간과 교육·보육·공공서비스 등 양호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계양테크노밸리는 49%에 달하는 가용용지를 두고 있어 이를 활용해 정보통신·디지털컨텐츠 등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유치와 창업 등 10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저렴한 토지공급과 세제혜택 등 기업유치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자체 공업물량을 지원해 면적의 3분의 2정도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S-BRT 두 개 노선을 건설해 북측노선은 지구 내 박촌역(인천1호선) ~일자리·자족단지~김포공항역(5·9호선 등) 연결, 남측노선은 박촌역~주거단지~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산선,GTX-B)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지정 이후 2020년부터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보상에 들어가며 2021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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