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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14일 '펀드 환매중단' 기자간담회 개최

뉴스1

입력 2019.10.11 18:25

수정 2019.10.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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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라임자산운용이 오는 14일 6200억원대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11일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며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당사에 있었던 여러가지 이슈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환매 중단과 관련해 설명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는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이종필 부사장을 비롯해 대체투자운용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준법감시인 등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라임자산운용은 "라임운용의 대체투자펀드 가운데 사모채권이 주로 편입된 '플루토 FI D-1호'에 재간접으로 투자된 펀드와 메자닌이 주로 편입된 '테티스 2호'에 재간접으로 투자된 펀드의 환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과 '테티스 2호'의 규모는 각각 9000억원과 2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이다. 환매가 중단된 재간접 펀드 규모는 약 6200억원이다.


이번 환매 중단은 펀드의 지급 불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펀드 투자자가 원하는 시기에 자금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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