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1 08:27

수정 2019.10.11 08:27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美 SEC,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을 재심 끝내 다시 불허결정을 내렸다. SEC는 “비트와이즈가 시세 조작 금지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ETF 승인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바트와이즈는 이에 대해 “SEC의 신중한 검토에 감사한다”며 “SEC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中 알리페이·위챗페이, 비트코인 거래 금지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해 알리페이를 통한 일체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알리페이는 월 사용자수 5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같은 날, 위챗페이도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밝혔다.

위챗페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떠한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도 위챗페이 상에서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러시아 중앙은행, “CBDC 발행 고려 않아”

러시아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CBDC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필요성이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국가 통화 정책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백트 거래량 7배 폭증, 선물 거래 회복세

거래량 부진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줬던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 백트(Bakkt)가 최근 빠른 거래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백트의 거래량은 212BTC로 전일 대비 7배 이상 증가, 일일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은 백트 거래량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맞물리고 있다면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장을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 불허


■암호화폐 시장 약보합세 … 비트코인 8500달러대

11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과 비교해 0.08% 하락한 8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31% 상승한 191달러, 리플은 2.48% 하락한 27센트, 라이트코인은 2.58% 하락한 5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3% 내려간 17.3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3.11% 하락한 2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