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동구, 동 행정복지센터 비상벨 설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6:30

수정 2019.10.10 16:30

인천 동구는 11개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경찰 연계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동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인천 동구는 11개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경찰 연계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동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각종 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개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경찰 연계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요즘 들어 민원실에 민원인의 협박 및 언어폭력을 비롯해 심지어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최일선 민원 현장인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실에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경찰연계 비상벨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위기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접수후 인근 지구대에서 경찰이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중부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비상벨 설치를 마무리하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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