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도, 도자기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장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5:26

수정 2019.10.10 15:26

이윤신 이도 회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이도 본점에서 이프리베 론칭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도 제공
이윤신 이도 회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이도 본점에서 이프리베 론칭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 기업 이도가 10일 서울 종로구 이도 본점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프리베의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윤신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도는 식기를 비롯한 리빙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2040 여성을 모티브로 하는 ‘이프리베’를 만들게 됐다”며 “'생활이 예술’임을 실현하는 이도만의 문화 콘텐츠들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프리베는 이도에서 10월부터 새롭게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매니아층을 공략했다.
제품들은 화려한 컬러와 강렬한 패턴에 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와 기술력을 녹였다.

이프리베의 아트디렉터는 박상희 작가다.
몽환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리빙, 패션, 테이블 웨어, 아트 토이, 가드닝, 뷰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프리베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감각으로 삶을 이끌기를 바란다"며 "살롱이라는 공간의 멋스러움과 우아함을 바탕으로 패션과 리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서 브랜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이프리베의 런칭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8층에서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셀렉샵인 '이도 아뜰리에'를 선보이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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