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12회 유통혁신포럼]송희경 의원 “행복하게 소비하며 덜 지불할 권리를 위해 유통 혁신돼야”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0:06

수정 2019.10.10 10:06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10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fnDB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10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기업과 소비자가 행복하게 올라탈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져야 한다.”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10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개인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소비할 때 더 많이 지불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덜 지불할 권리를 위해 유통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유통산업에서 규제를 거두는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체 혁신한 만큼 평가 받을 수 있는 인프라와 체제를 국가가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래야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상생하는 구조가 정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3년에 아마존이 녹음기 같은 기기로 바코드를 찍어 물건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시범 시작했고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1일 내에 택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바 있다”며 “이들이 지금 유통 시장을 개혁한 것처럼 국내 기업도 성장할 수 있게 국회에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jmkyung@fnnews.com 전민경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