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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유통혁신포럼] "이커머스는 생활의 일부...부동산까지 구입"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09:20

수정 2019.10.10 09:20

[파이낸셜뉴스]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이 이커머스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사장은 10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유통혁신포럼'에서 개막사를 통해 "먹거리, 옷 같은 생필품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와 부동산까지 이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저녁에 모바일로 구매한 신선식품이 다음 날 새벽 현관문 앞에 놓이는 초고속 배송시대도 도래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형 유통매장들은 물론이고 스타트업 유통 사이트도 새벽배송, 지정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들은 온라인-오프라인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11번가, 쿠팡, 이베이 등은 연일 최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을 통해 대형 유통사로 성장한 백화점들은 이제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이날 포럼은 무한경쟁 속 이커머스 업체들의 생존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커머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업체들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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