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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에 '홍도등대' 등 파손…목포해수청, 복구나서

뉴스1

입력 2019.10.08 17:12

수정 2019.10.08 17:12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뉴스1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뉴스1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홍도등대 등 항로표지시설의 긴급 복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3호 태풍 '링링'으로 유인등대 중 전남 홍도의 등대 진입로 데크 및 사무동 시설과 목포구등대의 안전난간 일부가 파손됐다.

또, 안마항 북방파제등대를 비롯한 무인등대 2개소의 시설물이 파손됐으며, 부유식 항로표지인 신안군 장산도 해역 등의 등부표 3기의 위치가 이탈되는 피해를 입었다.


위치가 이동된 등부표 3기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를 시행, 10일이면 모든 기능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홍도등대 진입로 데크 등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말까지 긴급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해상교통 안전시설인 등대 기능정지 시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라며 "항해 중인 선박에서 등대시설의 기능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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