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총장부부 관련 허위사실 유포 수사검토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향하고 있다. 2019.09.27. [e-mail]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에 관한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전날 윤 총장 부부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진정 사건을 접수해 형사 1부(부장검사 강범구)에 배당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정인은 국민신문고에 "윤 총장과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조직적인 게시물이 있으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진정인은 또 윤 총장 부부와 관련된 허위 내용의 인터넷 카페 게시글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진정 사건만 접수돼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면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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