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붕욱 전 대검 차장, 재산 21억…퇴임후 변호사 개업

뉴시스

입력 2019.09.27 00:00

수정 2019.09.27 00:00

6월 퇴임…최근 변호사 개업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2019.01.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2019.01.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총 21억27만9000원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전·현직 고위공직자 42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봉 전 차장검사는 본인 소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건물과 배우자 소유 양재동, 인천 남구 학익동 소재 건물 등 총 12억3419만6000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경기 시흥 소재 배우자 소유 토지 7527만6000원, 배우자 소유 2014년식 아슬란 자동차 2097만원, 예금 8억1150만1000원, 채무 5366만4000원, 보석 1200만원 등도 등록했다.


봉 전 차장검사는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93년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 정책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인권국장, 서울동부지검장을 거쳐 2017년 대검 차장검사로 문무일(58·18기)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검찰총장 후보자로 올랐던 봉 전 차장검사는 윤석열(59·23기) 검찰총장 후보 지명 이후 지난 6월 퇴임했으며, 최근 서초동 모처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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