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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경기부지사 주말 6개시군 ASF 방역점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2 21:39

수정 2019.09.22 21:39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 방역현장 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 방역현장 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주말인 21~22일 양일 간 파주-연천-포천-양주-동두천-김포 등 6개 시-군 방역통제초소에 들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순회 현장방문은 최근 파주-연천에서 발생한 ASF와 관련해 더 이상 추가 발생과 인근 시-군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행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화순 부지사는 방역현장 관계자에게 “파주와 연천에서 비록 ASF가 발병했어도, 다룬 시-군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 시군, 공무원, 농가, 일반 시민 모두 합심해 방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농장마다 부족한 점을 일일이 체크해 개선토록 하고, 농장 위치나 근무자 근무요령 통과차량 소독 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해 지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역현장 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역현장 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특히 이화순 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화장실 등 방역근무자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도록 지시하고,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에도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밖에도 군-경찰 등 유관기관의 적극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6개 시-군 방역대책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해 주말을 잊고 방역상황관리에 힘쓰고 있는 상황근무자를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ASF 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농림축산식품부 지시사항보다 한 차원 높은 ‘최고 단계’ 대응을 유지하며 ASF 확산 방지에 몰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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