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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태풍 `링링` 피해기업 금융지원 나선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11:49

수정 2019.09.16 11:49

지원기간 1년 이내 1000억원 규모
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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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은행(행장 서현주)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태풍피해 금융은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 지원규모는 1000억원(신규 300억원, 만기연장 700억원)이다.


운전자금 신규대출은 업체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 금리도 적용된다.

또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양정욱 제주은행 홍보팀장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방안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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