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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이동, 졸음운전 막으려면... "씹고, 열고, 스트레칭"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8:59

수정 2019.09.12 08:59

간식 씹어 뇌 자극, 창문 자주 열고, 스트레칭 해야
추석 대이동, 졸음운전 막으려면... "씹고, 열고, 스트레칭"

[파이낸셜뉴스] 주차 플랫폼 서비스업체인 파킹클라우드는 12일 추석명절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5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약 1만8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이는 연간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의 약1.4배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평소보다 긴 시간 운전을 할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운전 중 졸음이 올때는 간단한 간식을 씹어 뇌를 깨워주는 것도 졸음 퇴치에 효과적이다.껌이나 초콜릿을 씹으면 정신이 집중되고 당분이 뇌 활동을 도와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밀폐된 차량에서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쉽게 피로가 쌓이고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에어컨을 ‘외기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식후에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 운전하는 것을 꼽았다.음식물에 포함된 ‘트립토판’이란 아미노산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식을 하면 체내 혈관 운동이 위장에 집중되면서 뇌가 더 피곤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 밖에도 졸음쉼터나 휴게소와 같은 장소에 안전하게 주·정차 한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혈액순환을 도와 졸음운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이파킹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차량 이동객들이 아이파킹 앱으로 편리하게 검색 가능한 전국 약1800개 아이파킹존을 졸음 쉼터로 활용하거나 주차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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