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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행안부 특별교부세 13억 확보 "다방지하차도 펌프장 개선 등"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5:59

수정 2019.09.12 05:59

윤영석, 행안부 특별교부세 13억 확보 "다방지하차도 펌프장 개선 등"

[파이낸셜뉴스]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방지하차도 펌프장 개선과 증산배수로정비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양산갑이 지역구인 윤 의원은 다방지하차도 펌프장 개선용으로 5억원, 신기동 방음벽 설치에 2억5000만원, 증산배수로정비에 3억원, 가촌신기어린이공원 보수에 2억원, 동새들천 어린이공원 보수에 5000만원 등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사업들로, 제한된 재원과 까다로운 행정절차로 예산반영이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다방지하차도 펌프장 개선사업은 장마철 및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펌프실 침수가 일어날 때 지하 전기 제어설비 때문에 배수 및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이번에 이뤄지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에 따라 전기 제어설비를 지상화시켜 재난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기동 방음벽 설치 사업은 양산 국지도 60호선 자동차전용도로의 기존 방음벽 높이가 낮아 거주민들의 차량소음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에 따라 실시된다.


증산배수로정비 사업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농작물 피해가 다수 발생했고 계속적인 집중호우시 재발 위험성이 높아 저지대인 증산들의 침수방지 및 배수개선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다.

가촌신기어린이공원 보수 사업은 1992년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시설이 노후되고 공원 등의 부재로 우범지대로 전락할 위험이 있어 시설개선에 대한 민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보수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조성과 안전한 공원환경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동새들천 어린이공원은 2010년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바닥포장재인 탄성 포장재가 갈라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정비를 실시한다.


윤영석 의원은 "특별교부세는 지역의 중요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매우 유용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면서 특별교부세를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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