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추석 앞두고 도로시설물 정비…'링링' 피해 복구

뉴스1

입력 2019.09.09 15:42

수정 2019.09.09 15:42

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단지 앞 가로수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쓰러져있다. 현재 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서구 제공) 2019.9.7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단지 앞 가로수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쓰러져있다. 현재 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서구 제공) 2019.9.7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추석 명절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방문을 위해 도로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해안 지역을 지나간 태풍 링링의 강한 바람으로 광주에서 가로등 4곳, 도로표지판 3곳, 가로수 18곳 등 도로 시설물의 전도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상황발생 즉시 긴급복구를 진행했다.

서구 유덕동 천변좌하로 대건 빛고을 아파트 앞 가로등 4개가 강풍에 의해 암대(부착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상황이 발생하자 즉시 철거와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추석 연휴 전까지 태풍 영향을 받아 쓰러질 위험이 있는 지상부 도로시설물의 추가 점검 실시 등 주요 도로에 대한 긴급 점검·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귀성·성묘객 이동 노선 등 주요도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내 가로등, 신호등, 가로수 등 지상부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긴급복구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도로시설물 파손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도로 도로순찰 강화와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로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고향에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