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문 앞 전 이룰 성 시장 시
'문 앞에 시장이 생긴 듯하다'는 뜻. 세력 있는 사람의 집 문 앞은 권력에 줄을 대려는 아첨꾼들로 시장바닥처럼 북적거린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지금은 인파가 몰림을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 반대말은 '문 바깥에 참새그물을 쳐놓을 정도로 한산하다'는 문외작라(門外雀羅).
<출전:漢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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