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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토]기아차 '2020년형 카니발' 출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4 10:26

수정 2019.09.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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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기아차 2020년형 카니발. 기아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첨단사양과 가솔린 11인승 모델을 추가한 2020년형 카니발을 4일 출시했다.

2020년형 카니발은 기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에 탑재한 '세차장 진입 가이드',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새로운 사양으로 프리미엄 패밀리밴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던 7인승 모델에 하위 트림인 'VIP'를 추가했다. 또한,'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했던 9인승 모델은 '노블레스'를 빼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넣어 경쟁력을 높였다. 11인승 가솔린 모델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년형 카니발은 기존대로 가솔린 3.3 엔진, 디젤 2.2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426만~4045만원이다.
11인승 디젤의 기본가격은 2880만원이다. 최고 트림인 2020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VIP 전용 목베개, 허리쿠션, 1열 LED 도어스팟램프 등 신규 사양이 적용돼 이달말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카니발은 각종 신사양 탑재, 트림 경쟁력 강화, 합리적 가격 책정 등으로 미니밴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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