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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펫 드라이룸 맞춤 서비스 도입에 매출 '쑥'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3 09:13

수정 2019.08.23 09:13

-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7월 판매량, 전월 대비 165.6% 증가… 폭발적 성장 눈길 
- 3개월간 월 3만 3천 원에 이용 가능한 단기대여 서비스 제공… 소비자 만족도 높아

쿠쿠, 펫 드라이룸 맞춤 서비스 도입에 매출 '쑥'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가 지난 6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Nello)’의 첫 제품인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의 인기가 뜨겁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의 7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5.6% 증가했고, 8월 판매량(22일 기준)도 7월 같은 기간 대비 50.6% 증가했다.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춰 무더위와 습한 날씨에도 완벽한 털 관리가 가능하다. 덕분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락한 삶을 중시하는 펫팸(Pet + Family)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올여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사용해 보고 싶지만, 일시불 구매 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나 렌털 계약기간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단기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 역시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이다.

렌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6개월 의무 사용기간 동안 29,900원을 매달 지불해야 하지만, 단기대여서비스는 3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월 만3000원에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이용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해 본 후 대여 기간 연장 및 구매도 가능해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도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의 강점이다. 세심한 배려가 더해진 제품이다. 넬로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의 짧은 시간 안에 반려동물을 완벽히 건조할 수 있다.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회오리와 같은 4D 입체 바람을 만들어 내는 트윈 팬 기술은, 36개 송풍구를 통해 입체 바람이 불면서 직접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든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려준다.

또한,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줌으로써 청결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상단부에 적용된 대형 필터는 탈착이 가능해 간식을 주거나 만져주는 등,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중에도 반려동물과의 충분한 교감이 가능하며, 교체 또한 매우 쉽다.

온도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한 수면모드 역시 유용하다. 여름 수면모드를 사용할 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내부에 시원한 바람이 불며, 겨울 수면모드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는 반려동물의 체온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수면모드일 때는 25dB 이하의 최저 소음(도서관 수준)을 적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하우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긴 터널형 구조와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통해 노령견이나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 마음의 상처가 있는 유기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넬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와 수의사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월 단기대여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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