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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최저임금 외 '소주성' 문제없어…경기침체 아냐"

뉴스1

입력 2019.08.22 16:02

수정 2019.08.22 16:0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최저임금 등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현안보고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은 콘텐츠에 따라서 좀 더 속도내야 할 분야도 있다"며 "최저임금은 속도조절 필요가 있어 정부가 반영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침체기로 평가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침체기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체적으로 하방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고 실질적으로 리스크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경제적 접근보다는 외교적인 협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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