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마곡대교 하부에 사지가 절단된 남성의 몸통이 떠 있는 것을 한강순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강물에 불어 팽창된 상태로 목과 팔, 다리 등이 모두 절단돼 있었으며, 신원을 알 수 있을 만한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20~50대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 사체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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