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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마곡대교 아래서 훼손된 시신 발견…타살 가능성

뉴스1

입력 2019.08.13 17:25

수정 2019.08.13 18:02

마곡대교 (자료사진) © News1
마곡대교 (자료사진) © News1

(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박대준 기자 = 한강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훼손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마곡대교 아래 한강에서 사람의 몸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누군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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