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행장 누가될까..유광열-김용범-최희남 '물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9 10:05 수정 : 2019.08.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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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수출입은행장 출신인 은성수 행장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결정되면서 차기 수은행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은 행장 자리가 금융위원장으로 가는 코스로 인식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향후 금융기관 수장들의 연쇄이동도 점쳐진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개각에서 은 행장이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되면서 금융기관 수장들의 연쇄이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행시 25회)에 이어 은 행장(행시 27회)이 금융위원장에 오르면서 수은 행장 후보들도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기재부 출신인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행시 29회),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행시 29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 위원장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수은 행장을 거쳤고, 은 행장도 KIC, 수은을 거쳐 금융위장으로 가게 된 만큼 유 수석부원장, 최 사장 모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또 지난 5월 물러난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행시 30회)도 수은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부위원장이 수은 행장으로 갈경우 당분간 금융기관 수장들의 추가 이동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 수석부원장이나 최 사장이 이동 할 경우 이들의 자리도 후속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 수석부원장이 수은 행장으로 갈 경우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행시 32회)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옮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역대로 금융위 몫이었던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당장 금융위에서 올 만한 사람이 없다는 평가다. 7월 승진한 금융위 김태현 사무처장은 상임위원 기간도 약 6개월 가량으로 짧았던 만큼 당장 이동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에 물러나는 최 위원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내년 출마설이 계속해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 혁신금융 등 기여한 공이 큰 만큼 고향인 강릉 공천 언급이 될 정도로 여권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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