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발 뿌리 본 막을 색 근원 원
'뿌리를 뽑고 근원을 막는다'는 뜻. 주나라 때, 어려서 즉위한 성왕이 백부인 주공(周公)이 섭정을 거부하자 임금을 돕지 않음은 가장 근원적인 것을 막아버리는 그릇된 행위라고 설득한 데서 유래. 지금은 '비리나 부조리를 뿌리째 뽑아 없앤다'는 긍정적 의미로 쓰인다.
<출전:春秋左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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