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일, 창립 60주년 맞아 '1본부 1나눔 캠페인' 해요 [우리 기업 문화 소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31 18:35

수정 2019.07.31 18:35

신일 직원들이 '1본부 1나눔 캠페인' 차원에서 지난 4월 18일 동방사회복지회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아기 돌봄과 아기방 청소를 하고 있다. 신일 제공
신일 직원들이 '1본부 1나눔 캠페인' 차원에서 지난 4월 18일 동방사회복지회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아기 돌봄과 아기방 청소를 하고 있다. 신일 제공
안녕하세요. 신일의 마케팅 사업부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예지 사원입니다.

신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 기업인데요.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 신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고객님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자랑할 만한데요.

신일은 지난 3월 동방사회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1본부 1나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각 사업 본부별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운 좋게도 입사 후 모든 활동에 참여해 의미있는 기업문화를 경험했습니다.


나눔의 첫 시작은 경영지원본부가 담당했는데요. 동방사회복지회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아기 돌봄과 아기방 청소에 손을 보탰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평소에는 잘 몰랐던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통해 사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향후 조성된 기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일은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 여름을 맞아 판매사업부와 상품기획사업부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자선바자회 판매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기 여름 가전인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입양대기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수익을 마련했는데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자사 제품 판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신일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이처럼 '1본부 1나눔 캠페인'은 사회공헌이라는 가치를 넘어 임직원들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신일만의 기업 문화인데요. 앞으로도 각 사업 본부별로 특색 있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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