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멕스엔 마음 따뜻한 '코끼리' 가 있다 [우리 기업 문화 소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0 17:19

수정 2019.07.10 17:19

코멕스산업
점심시간을 이용해 팝아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코끼리 회원들 모습 코멕스산업 제공
점심시간을 이용해 팝아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코끼리 회원들 모습 코멕스산업 제공
안녕하세요,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김지연 과장입니다. 2015년 2월 입사해서 5년 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코멕스는 주방·생활용품 기업답게 제품의 주 사용자인 여성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업무에도 적극 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런 기업 문화 안에서 여성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건강한 사내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3년 '코끼리(코멕스 끼리끼리)'라는 여직원회도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코끼리 회원들은 월 1회 정례 모임을 진행하고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동료애도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업무적인 힌트를 얻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코끼리 회원들끼리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무심결에 나온 '전자레인지 요리'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어 실제로 '지금은 렌지타임'이 탄생한 적도 있습니다.


코끼리의 점심 시간은 특별합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함께 꽃꽂이, 캘리그라피, 디퓨저 만들기, 팝아트 클래스 등 트렌디한 문화 활동을 즐깁니다. 동료들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활동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클래스를 통해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도 만들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코끼리 모임은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 급식소 '사랑의 밥퍼'에 격월로 코끼리 회원 4명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사가 위치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습니다. 2017년까지는 금천구청과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함께 매년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했고, 2015년까지는 금천구청을 통해 동네 이웃들에게 생활 지원금을 제공하고 직접 찾아가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코멕스에는 동료를 배려하고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코끼리회가 있어 회사 생활이 더욱 즐겁고 보람 있습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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