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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햇빛 광양 시티 투어 '별빛 야경 코스' 운영

뉴스1

입력 2019.06.19 15:02

수정 2019.06.19 15:02

햇빛광양시티투어 별빛 야경코스 운영 리플렛 /© 뉴스1
햇빛광양시티투어 별빛 야경코스 운영 리플렛 /©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7월부터 인생야행이 될 햇빛광양시티투어 별빛 야경코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7~8월 한여름에만 운영되는 야경코스는 오후 3시 순천역에서 광양버스터미널,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이순신대교 홍보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차례로 돌아보고 오후 10시 20분 순천역에 도착한다.

첫 코스로 거북선을 형상화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시가지 등을 한 눈에 조망한다.

이어, 시인 윤동주의 육필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그의 시 정신과 정병욱과의 우정을 되새긴다.

섬진강휴게소와 재첩회 및 재첩국으로 유명한 주변 맛집에서 골라 먹는 여름 저녁식사는 햇빛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만의 특별한 맛이다.

여름해가 저물 즈음, '전국 야간명소 BEST 30'에 선정된 휴식과 치유의 편백나무숲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자연을 호흡하고 1430만 개의 빛의 향연에 빠진다.


마지막으로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올라 우뚝 서 있는 디지털봉수대,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컨테이너부두 등 화려하게 펼쳐지는 빛의 파노라마를 만끽한다.


햇빛광양시티투어는 매주 주말(토·일), 예약인원이 10명 이상일 때 운영하며 평일에도 20명 이상 단체가 예약할 경우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 원, 군인·경로·학생 2000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1000 원으로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장선주 관광마케팅팀장은 "야경시티투어는 광양 밤의 낭만을 통해 기억에 남는 인생야행이 되길 바란다"며 "야경투어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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