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버즈빌, 직원이 자기계발하면 회사가 보상 [우리 기업 문화 소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18:19

수정 2019.06.12 18:19

코딩·회계·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내 스터디 전폭 지원
버즈빌 강정욱 HR 매니저가 서울 송파동 버즈빌 본사에서 회사 내 다양한 복지제도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버즈빌 제공
버즈빌 강정욱 HR 매니저가 서울 송파동 버즈빌 본사에서 회사 내 다양한 복지제도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버즈빌 제공

안녕하세요? 버즈빌의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강정욱 HR 매니저입니다.

버즈빌은 2012년 모바일 첫 화면에 리워드형 광고를 띄워 수많은 파트너사와 광고주의 성장을 도운 기업입니다. 앞으로 모바일 첫 화면을 넘어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으로서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버즈빌은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성장하는 만큼 회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버즈빌은 사내 스터디를 진행하는 경우에 식사비를 제공합니다. 그 덕분에 버즈빌의 아침과 점심은 늘 분주합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직원들이 모여 코딩, 회계, 데이터 분석,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버즈빌은 도서를 무제한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며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거나 외부 세미나 참여 시 지원비를 지급합니다.

하고 싶은 것이 아무리 많아도 혼자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버즈빌은 버즈 챌린지(BuzzChallenge)라는 리워드형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을 독려합니다. 본인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직원에게는 추가 자기계발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어도 그 과정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경험을 했고 배움을 나눌 수 있다면 똑같이 인정하고 보상합니다. 실패와 성공보다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코딩을 공부해 앱을 개발하는 직원, 독립 서적 출판을 준비하는 직원, 음악을 배워 버스킹을 하거나 나만의 보드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직원 등 다양한 버즈 챌린저가 있습니다. 또 버즈빌 직원이면 매달 10만원의 자기계발비가 지급돼 운동,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많은 직원들은 말합니다. 버즈빌엔 뛰어난 인재가 많고 서로 자극을 받아서 좋다고 말이죠. 앞서 언급한 제도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버즈빌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할 것입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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