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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양대 노조 총파업…부산 67곳서 점거농성

뉴시스

입력 2019.06.04 08:02

수정 2019.06.04 08:4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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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타워크레인 양대 노조가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는 67개소의 타워크레인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기준 양대 노조가 부산 내 공사현장 25곳의 타워크레인 102대 중 67대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중 강서구 아파트 신축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16대 중 10대에서 점거 중이다.

관할별로는 강서서 13대, 북부서 11대, 남부서·연제서 각 8대, 기장서·부산진서 각 6대, 서부서 3대, 해운대서·금정서·사하서·동부서 각 2대, 동래구·영도구 각 1대 등이다.


양대 노조는 소형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대책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이 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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