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重, 버스로 본사 정문 완전 봉쇄…주총장 변경 가능성

뉴스1

입력 2019.05.31 09:48

수정 2019.05.31 10:02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현대중 노조가 울산 한마음회관 입구를 막아서고 있다. 2019.5.3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현대중 노조가 울산 한마음회관 입구를 막아서고 있다. 2019.5.3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본사 정문에서도 노사 대치…사측, 노조에 3번째 주총장 퇴거 요청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점거로 주총 개최가 어려워진 한마음회관 대신 본사로 장소를 변경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정문에서도 노사의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측은 31일 오전 9시께 동구 전하동 본사 정문을 버스 10여대로 차단해 모든 출입을 완전 통제했다.

이에 일부 노조원들이 사측의 주총장 변경을 의심하며 정문앞으로 집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측은 오전 9시 5분께 한마음회관을 3번째 방문해 노조측의 퇴거를 요청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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