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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한국당, 황교안 대선행보 들러리 멈추고 국회 돌아와야"

뉴스1

입력 2019.05.25 11:04

수정 2019.05.25 11:04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의원 본분 망각…추경 처리 기점으로 조속히 돌아오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의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황교안 대표의 대선 예비행보에 들러리로 나설 때가 아니라 민생을 살리는, 국민을 위한 들러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추경처리를 기점으로 조속히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국회가 한 달 넘게 공전하고 있다"며 "원인 제공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아는 대로 한국당이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오늘 민생투어를 마무리하는데, 진정으로 민생을 살리고자 한다면 지금 거리를 다닐 때가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서 추경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는데, 말도 안 되는 요구"라며 "한 달에 천만원이 넘는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국회의원 본분을 망각하는 데 한 달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더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며 "계속 돌아오지 않으면 국회에 들어오는 문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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