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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노무현-5월광주’ 영화로 조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7 00:50

수정 2019.05.17 00:50

영화 ‘시민 노무현’.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영화 ‘시민 노무현’.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5월의 현대사 인물을 조명한다. 주요 상영작은 ‘시민 노무현’, ‘노무현과 바보들’, ‘김군’ 등 3편이다.

‘시민 노무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오는 23일부터 상영된다. 이 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보낸 454일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했다. 노무현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200여개 미공개 영상을 통해 그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 그를 추억하는 이들의 인터뷰를 담은 ‘노무현과 바보들’도 오는 22일까지 함께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 '김군'.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영화 '김군'.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김군’은 당시 사진 속 인물의 정체를 찾는 다큐멘터리다.
23일 첫 상영되며 시민저항군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부천시민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500원이다.


한편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를 일상적 소재로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 ‘우리 지금 만나’와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보희와 녹양’도 판타스틱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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