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수사원 해외연수에 학업 지원도" 젊은 인재에 투자, 기업도 젊어진다 [우리 기업 문화 소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18:14

수정 2019.05.15 18:14

대우루컴즈
사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필리핀 세부로 해외연수를 간 대우루컴즈 직원들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기 위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대우루컴즈 제공
사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필리핀 세부로 해외연수를 간 대우루컴즈 직원들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기 위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대우루컴즈 제공

안녕하세요. 대우루컴즈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진천문 대리입니다.

대우루컴즈는 '젊은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취지 아래 젊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가 한창입니다. 최근 3년간 신규 입사자 중 만 34세 이하 청년 비율이 73%일 정도로 젊은 인재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래 산학협력을 통한 직원수만 20명에 달하는 등 현재 회사 내 청년 비중이 49.2%에 이르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낮아진 만큼 보다 활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논의가 이뤄지고 매사에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복지제도도 최근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년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는데, 해외연수 활동은 모두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해외연수를 재충전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괌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긴 직원도 있고 세부, 다낭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도 있습니다.

아울러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원들을 위해 2014년부터 '전문학업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희망자에 한해 재직자들의 진학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37명의 직원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대학교·대학원 학비를 지원하거나 '일학습병행제'와 연계된 고졸사원이 대학 졸업을 통해 대졸사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5년 주기로 별도의 휴가 및 격려금을 지원하는데, 15년 근속자는 2주 간의 휴가와 유럽여행경비를 지원받습니다.


사회적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 장애인복지관 물품 지원, 충청북도장애인 단체 연합회 물품 지원, 동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물품 지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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