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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6개월 만에 6000달러 벽 깼다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0 08:18

수정 2019.05.10 08:18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6개월 만에 6000달러 벽 깼다


■비트코인 6000달러 돌파 … 알트코인은 주춤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 대다수 알트코인들은 하락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9% 상승한 6085달러를 기록했다. 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0.54% 하락한 167달러, 리플은 2.45% 하락한 29센트, 이오스는 1.44% 떨어진 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6개월 만에 6000달러 벽 깼다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18개월안에 2만달러 넘는다”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이끌고 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9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18개월 내 다시 2만달러에 달하는 등 상종가를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락장은 이제 끝났다. 하지만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대형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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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당국 “암호화폐 시장 기술적 이해도 높일 것”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수장들이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당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의장은 “암호화폐는 위험도가 높은 투자”라면서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 부서 증편과 전문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은 “기술 발전이 빠른 암호화폐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독립적인 분석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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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암호화폐 광고 허용폭 넓힌다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엄격히 금지했던 페이스북이 최근 광고 정책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뉴스BT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광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효율성을 고려해 암호화폐 관련 광고 허용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기준 요건만 충족하면 사전 승인 없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 것. 페이스북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ICO 등 암호화폐 광고를 엄격히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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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용 금융 서비스 강조

IBM이 중소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IBM은 대형 금융기관, 다국적 유통업체 못지않게 전 세계 중소기업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관련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산 투명성, 데이터 신뢰도를 향상해 중소기업의 금융 신뢰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 세계은행은 지난해 전 세계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에 따른 대출 제한액이 2.38조달러에 달하는 등 관련 금융 서비스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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