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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바이낸스 "해킹 사고, 복구 가능한 수준"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9 08:24

수정 2019.05.09 08:24

[글로벌포스트] 바이낸스 "해킹 사고, 복구 가능한 수준"


■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해킹 사고 … 심각하지만 복구 가능”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가 해킹으로 47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창펑자오 CEO는 공개 영상 채팅을 통해 “핫월렛에 보관된 7000BTC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자체안전자산펀드(SAFU)를 통해 피해액을 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안 강화를 위해 일주일간 여러번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고, 데이터를 해킹 이전 시점으로 되돌리는 롤백(RollBack)을 시행하는 방안도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펑자오 CEO의 이러한 언급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트위터를 통해 “피해액이 바이낸스 보유 비트코인의 2%에 불과할지라도 세계 최대의 거래소가 뚫렸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당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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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블록체인 팀은 페이팔 마피아?

페이스북이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전직 페이팔 임직원들을 대거 고용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페이스북 블록체인 팀에는 현재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서장인 데이비드 마커스를 비롯해 핵심 지원의 상당수가 유명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분석가 하르시타 라왓은 “결제 서비스에 경험이 많은 페이팔 출신들이 팀의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면서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결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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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페이 CEO “인도, 암호화폐 전면 금지 않을 것”

8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의 아짓 쿠라나 CEO가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전면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는 전망에 대해 “명확한 근거가 없는 말”이라면서 “인도 정부와 금융계, 증권가의 핵심인사를 만나봤지만, 전면 금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와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상태로,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를 완전히 금지하는 안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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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금” vs. “금 대체 못해” 갑론을박

비트코인의 가치를 놓고 유명 투자가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비트코이니스트가 8일(현지시간)이 소개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베리 실버트 CEO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젊은 세대에겐 비트코인이 금”이라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에 버금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명 투자가 피터 쉬프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일 수는 있으나, 수천 년간 안전자산 역할을 해온 금을 대체하진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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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5800달러대

9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리플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5% 상승한 586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도 0.06% 오른 30센트를 유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81% 하락한 168달러, 이오스는 1% 내린 4.91달러, 라이트코인은 1.27% 하락한 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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