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리 기업 문화 소개] IT업계에 '워라밸'없다? 여기 있어요!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7:09

수정 2019.04.24 17:09

원스토어
원스토어 김경란 매니저가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원스토어 복지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원스토어 제공
원스토어 김경란 매니저가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원스토어 복지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원스토어 제공

안녕하세요 원스토어 플랫폼기술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경란 매니저입니다.

원스토어는 통신 3사와 네이버 앱스토어가 통합해 설립한 앱마켓 서비스 기업입니다.

원스토어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문화와 제도를 인정 받아 지난 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GGWP)'에 선정됐습니다.

'워라밸'이 없다고 알려진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건 유연한 기업문화 덕분입니다.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하는 문화가 초창기부터 이어져오며 복지 제도가 자리 잡았습니다. 여성 직원들의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생기는 공백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팀 내 출산·육아 휴직을 권장하고, 업무 인수 인계나 복직 후 업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2년 전 육아 휴직 경험이 있습니다. 눈치를 보지 않고 휴직을 사용해 아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복직하고도 자율출퇴근제도로 아이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을 마음 편히 챙길 수 있답니다.

임신한 직원들에게는 임산부 전용 의자, 쿠션, 전자파 차단 앞치마로 구성된 '임산부 패키지'를 제공하고, 난임 시술을 할 경우 추가로 3일의 휴가를 지원해줍니다.

원스토어는 전문가가 함께 하는 체력 단련 사내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내 탁구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는데 전문 코치님을 섭외해 제대로 된 탁구를 배울 수 있어 실력도 금방 늘고, 업무나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열심히 참여 중입니다.

사내 헬스클럽에는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 업무 외 시간에 개인 PT를 받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PT 비용도 대부분 회사에서 지원해 줍니다.

또 업무에만 매몰될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해 기본 연차 외에 체력단련 유급휴가 5일이 추가로 주어진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외 사내 카페테리아는 언제라도 개방되어 있어 직원들끼리 소통하며 식사와 음료, 간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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