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리 기업 문화 소개] "오후6시 퇴근송, 회식은 점심에 ..눈치보지 않고 워라밸 지켜요"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0 18:12

수정 2019.04.10 18:12

취업지원 서비스 기업 커리어넷
평균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커리어넷 사우회는 올해 1월 마니또 이벤트를 벌여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활력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커리어넷 제공
평균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커리어넷 사우회는 올해 1월 마니또 이벤트를 벌여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활력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커리어넷 제공

안녕하세요. 커리어넷 UI팀에서 웹퍼블리셔를 담당하고 있는 황규민 주임입니다. 커리어넷은 온라인 취업포털 서비스를 비롯해 대학 취업 지원 사업, 채용 대행, 채용박람회 운영 등 종합 HR 전문 서비스 기업입니다.

커리어넷은 사우회 활동이 매우 활발합니다. 평균 한 달에 한 번 정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올해 1월에는 팀 마니또, 2월에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우회 행사는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이자 회사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사우회 운영원이 이번달에는 간단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는데 꼭 이기고 싶습니다.

오후 1시와 6시가 되면 오후 업무 시작과 퇴근을 알리는 노래가 나옵니다. 6시 퇴근송이 울리면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죠. 연차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휴가 이유를 묻는다거나 반려되는 경우도 없어요. 오히려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라 워라밸(일과 삶 균형)이 확실합니다.

회식 문화를 소개하자면 저희는 점심 회식을 주로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더블런치'를 활용해서요. 사내 커피머신이 있어 카페 가는 횟수가 줄었지만 더블런치인 날은 여유있게 식사한 뒤 밖에서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와요. 점심시간이 길다보니 금방 퇴근하는 기분도 들어 직원들 모두가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커리어넷은 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생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복지 지원금과 각종 경조금을 지원합니다. 최근에는 해외 아동 후원을 통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나눔도 실천합니다.
후원 아동을 항상 생각하자는 의미로 회사 입구에 아이들 사진과 편지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제 보물 1호인 딸이 태어났는데요. 남직원 출산 휴가를 받아서 가족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직원이 누리는 복지와 서로 소통하는 문화가 회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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