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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암호화폐는 증권 아니다"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3 08:20

수정 2019.03.13 10:38

[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증권으로 볼 수 없어”

12일(현지시간) CC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을 유가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헸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테드 버드 하원의원이 보낸 “이더리움이 증권인가?”라는 공개 질의에 “유가증권이 아니다”는 공식 답변을 보냈다. 암호화폐가 증권 형태로 발행·거래되더라도 이를 유가증권으로 보기 어렵다는 기존 SEC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 CCN는 이에 대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안이 명확해질수록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언스트앤영 “비트코인, 실용성 향상이 관건”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Y)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EY의 블록체인 담당 임원인 폴 브로디는 포브스 인도와의 인터뷰에서 “실용성의 한계가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결제와 지불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에서 기존 화폐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는 블록체인을 ‘가장 지루한 기술 혁명’이라고 칭하며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기존 은행 결제 시스템이나 증권 거래소 플랫폼보다 빠르거나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리플, 블록체인 게임 지원에 1억달러 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의 개발자 생태계 프로젝트인 엑스프링(Xpring)과 블록체인 게임플랫폼인 포르테(Forte)가 게임 개발자 지원을 위해 1억달러의 지원 기금을 함께 조성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기금으로 여기에는 리플의 XRP 토큰과 컨테이너 기반의 호스팅 솔루션인 코디우스(Codius) 등이 포함된다. 포르테 측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과 배포를 돕는 목적으로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할리우드 암호화폐 소재 영화 ‘크립토’ 예고편 공개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크립토(Crypto)가 12일(현지시간)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영화 크립토는 커트 러셀과 루크 햄스워스, 알렉시스 블레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 암호화폐 투자와 사기, 돈세탁, 일확천금, 그리고 몰락을 다루고 있다. 영화 크립토는 오는 4월 12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글로벌포스트] 美 SEC위원장


■암호화폐 소폭 상승세 … 비트코인 3800달러대

13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3% 상승한 38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3% 하락한 132달러, 리플은 0.4% 오른 31센트, 라이트코인은 3.12% 상승한 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소폭이지만 상승하는 모습이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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