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남시 시민감사관 30명 활동 개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13:23

수정 2019.02.12 13:23

김상호 하남시장-시민감사관 간담회.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시민감사관 간담회.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문분야 17명, 일반분야 13명 등 총 30명을 제1기 하남시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 입장에서 공무원이 볼 수 없는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하남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감시한다는 사명감으로 청렴하고 정의롭고 빛나는 하남을 위해 앞으로 2년 간 적극적으로 참여와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시는 작년 12월 하남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자체감사 기능 보완 및 감사 투명성과 신뢰 제고를 위해 하남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작년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을 선정했고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동장 추천으로 기존 시민명예감사관 중 유임된 12명과 새로 위촉하는 1명을 포함해 13명을 선정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간 하남시 자체감사 참여와 시정 자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주민 불편 및 부당한 사항과 현안사항을 제보하는 등 시정에 대한 감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감사관 직무 및 권한, 연간 감사일정, 시민감사관 운영계획 등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