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서구, 아동축제 기획할 청소년 모집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14:15

수정 2019.01.09 14:15

인천 서구는 축제기획, 운영과 모니터링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축제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모습.
인천 서구는 축제기획, 운영과 모니터링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축제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모습.


인천 서구는 ‘2019. 제2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아동축제기획단을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9. 제2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는 오는 5월 11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구는 축제기획, 운영과 모니터링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아동축제기획단을 사전에 모집한다.

아동축제기획단은 서구에 거주하는 11~18세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축제전문가의 체계적인 활동지원을 통해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분과별 참여형 활동을 추진한다. 축제 테마 및 슬로건 선정, 세부 프로그램 등 기획, 홍보, 축제 운영스텝과 모니터링 평가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아동의 눈높이로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11~18세)은 누구나 아동축제기획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를 2월 11일까지 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개최 시 26명의 아동축제기획단이 아동 디제이쇼, 광장 자유놀이터, 아동권리 축구 슈팅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아동을 위한 축제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호응을 받은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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