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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최흥집 전 이사장 1심 징역 3년...권성동·염동열 의원 재판 영향 촉각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07:20

수정 2019.01.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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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춘천지법, 최흥집 전 강원랜드 이사장 법정 구속.
오는 28일 서울중앙지법, 권성동·염동열 의원 재판 영향 결과에 지역정가 촉각
【춘천=서정욱 기자 】 지난 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최흥집(68)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서 징역3년형을 구형받는 등, 당시 강원랜드 인사 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에 이번 재판 결과가 강원랜드 채용과정에 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돼, 오는 28일 재판을 앞두고 증인으로 최 전 사장이 소환될 예정이어서 권성동의원과 염동열 의원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거워 재판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최흥집(68)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서 징역3년형을 구형받는 등, 당시 강원랜드 인사 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에 이번 재판 결과가 강원랜드 채용과정에 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돼, 오는 28일 재판을 앞두고 증인으로 최 전 사장이 소환될 예정이어서 권성동의원과 염동열 의원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거워 재판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최 전 강원랜드이사장 등,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 본사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지난 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최흥집(68)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서 징역3년형을 구형받는 등, 당시 강원랜드 인사 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에 이번 재판 결과가 강원랜드 채용과정에 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돼, 오는 28일 재판을 앞두고 증인으로 최 전 사장이 소환될 예정이어서 권성동의원과 염동열 의원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거워 재판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최 전 강원랜드이사장 등,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 본사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지난 8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흥집(68)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 최전사장은 보석이 취소, 구속 수감됐다.

이날 재판부는 최 전 사장이 “채용업무의 공정성과 관리감독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자의 청탁을 받아 공개채용 형식으로 특정인 채용을 인사팀장에게 지시하는 등 부정채용을 주도적으로 지휘, 강원랜드 신뢰훼손과 공공기관으로서의 불신을 준 점.”을 밝혔다.


이날 구속 수감된 최 전 사장은 지난 2012~2013년 강원랜드가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모 국회의원 비서관 등에게 채용 청탁을 받고 청탁 대상자가 합격하도록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한 최 전사장은 강원랜드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실무경력 5년이상 자격미달해 해당된 k씨를 최종 합격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최 전사장과 함께 기소된 강원랜드 인사팀장 k씨도 징역 1년을 선고, 법정 구속되었으며, 워터월드 채용비리에 가담한 c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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