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종로 고시원 건물서 화재...4명 사망 등 인명피해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07:53

수정 2018.11.09 07:5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돼 오전 7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처음 병원으로 이송된 16명 가운데 7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2층에는 24명, 3층에는 2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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