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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문화 소개] 바드코리아, 동료 가족도 내 가족.. 가족 행사로 팀워크 높여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9 17:03

수정 2018.07.09 17:03

<5> 바드코리아
전체 임직원의 60%가 여성, 육아맘 출퇴근 시간 조정.. 휴가 사용 적극 권장 문화
바드코리아가 진행한 '자녀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드코리아가 진행한 '자녀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올해 워킹맘 4년차인 바드코리아 유민하 과장입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바드코리아만의 독특한 문화는 '가족 중심 문화'입니다. 바드코리아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사내 행사가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야 업무 몰입도도 높아진다는 생각이죠.

가장 대표적인 사내 가족행사는 임직원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입니다.
작년엔 본사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련해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 30명이 모여 '겨울나라 마술사'라는 마술 공연도 관람했구요. 산타 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아이들에게 선물도 나눠주면서 동료 가족들과 함께 어울렸죠.

바드코리아는 일년에 한번씩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일하는 사무실에 방문하는 이색 이벤트도 열고 있어요. 아이들이 부모의 직업과 회사 생활을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죠. 가족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열고 있구요. 사내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동료의 가족도 내 가족처럼 생각되면서 팀워크도 높아졌답니다.

바드코리아 전체 임직원의 60%는 여성입니다. 그만큼 여성이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마다 전직원이 행사를 갖는데요, 여성의 날 의미에 대해 토론을 하며 식사를 하고 간단한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발광다이오드(LED)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어요.

바드코리아는 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죠. 직원들의 삶의 질과 비즈니스 건강도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EAP 카운셀링'이 대표적인데요, 상담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사무실을 방문해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해 주고 있어요. 또 한 달에 한번씩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드코리아는 일과 삶의 균형도 중시해요. 요즘엔 워라벨이라고 표현하죠. 육아맘의 경우 아이 등하원 시간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요.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문화여서 연차 외에 3일간의 특별 휴가가 전직원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족, 여성, 자기개발, 워라벨. 바드코리아가 자랑하는 우리의 문화입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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