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새 뷰티 예능 프로그램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팀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응구 PD와 배우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참석해 '신개념 뷰얼리티 쇼'에 대한 소개와 자신감을 직접 전했다.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는 관찰 예능이 아닌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다른 뷰티 예능과 차별점을 갖는다.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모모랜드 연우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일사잉 녹아든 리얼 스팟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리미티드 키트를 제작하는 참신한 콘셉트가 눈에 띈다.
서로 다른 취향과 스타일을 가진 4MC가 그 자체로 관전 포인트가 된다. 특히 송지효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한다.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는 황금 팁까지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SBS '런닝맨'에서 보여주는 털털함과 또 다른 매력이 예고됐다.
장아름 PD는 "뷰티와 함께 라이프와 트렌드를 다룬다. 기존 프로그램보다 시청자 분들과의 공감을 더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응구 PD는 "송지효, 구재이, 권혁수, 연우의 케미스트리를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송지효 역시 "4명의 즐거운 모습"을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구재이는 위트가 너무 좋다. 권혁수는 살림꾼이다. 연우는 초반 낯을 가렸지만 4차원 느낌"이라고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권혁수는 "송지효 누나와 처음 만난지 5분 만에 빵 터졌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송지효는 "친해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메인 MC 송지효에 대해 장아름 PD는 "털털함과 검소함이 있다. 다른 출연진의 아침을 챙겨준다"고 소개했다.
송지효는 "야외 뷰티 프로그램이 생소할 수 있지만 정보 전달이라는 목적을 놓칠 수 없다.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더 용기 내서 솔직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