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동 이야기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동반자를 찾습니다] 사람 좋아하는 다섯살 '영산'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2 16:40

수정 2018.01.22 21:22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동반자를 찾습니다] 사람 좋아하는 다섯살 '영산'

이번주에는 영산이가 새 가족을 찾는다. 지난해 12월 추운 어느날 재개발지역에 푸들들이 한꺼번에 버려졌다. 버려진 아이 중 하나인 영산이는 푸들 번식장에서 종견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잘 생긴 수컷이었기에 그 새끼들은 상품 가치가 더 높았을 것이다. 사람에게 생명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삶을 살았지만 영산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보면 꼬리치며 반기고 손길을 갈구하는 영산이를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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