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KB국민은행 'KB스타샷' 外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5 17:15

수정 2017.11.05 17:15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상품을 내놨다.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더치페이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인원수에 맞춰 금액을 나누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해 직장인.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한 번으로 손쉽게 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뱅킹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KB국민은행 'KB스타샷' 外

■KB국민은행 'KB스타샷'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통해 모바일로 공과금 및 세금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 서비스(사진)를 오픈했다.
'KB스타샷'은 KB스타뱅킹 메인화면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으로, 문자인식기술을 활용해 별도 정보 입력 없이 고지서 촬영만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지서 촬영만으로 자동으로 정보를 인식해 납부 화면으로 바로 전환된다. 특히 분기별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입력항목이 많아 영업점에서 직접 납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한 번의 촬영만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는 명함이나 인쇄물에 있는 계좌번호를 촬영하면 문자정보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계좌이체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본인 계좌를 QR코드로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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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된 평창'

KEB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으로서 올림픽 개막 D-100일인 지난 1일부터 '하나된 평창'(사진) 전용상품 3종을 판매중이다. 올림픽 전용상품은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 적금, 입출금 통장'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기간 중인 2018년 2월 18일까지 판매한다. 전용상품에 가입하는 손님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통장을 증정한다.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제로,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범위 내에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조원 한도 내에서 판매된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718%에 우대금리 연 0.5%가 더해져 최대 연 2.218%의 특별한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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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참좋은 행복플러스 종합보험'

DB손해보험은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진단,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행복플러스 종합보험'(사진)을 출시했다. 이 보험 상품은 경증치매, 척추체 질환 수술 등 기존에 보장하지 않았던 질병에 대해서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DB손보는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행복플러스 종합보험'이 손해보험사 최초로 치매 초기단계인 경증치매 시 진단비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유발질병 진단 시 생활자금으로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보장해준다. 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주요 한방외래치료비 신규담보를 추가한 고객이 경우 한방치료(침/뜸/부항/약침/한방물리치료 등)를 받을 때 1일에 최대 1만원씩 연간 20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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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더나은(무)참다행이다입원보험'

ABL생명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고객들도 간단한 청약 과정만 거치면 입원과 수술,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더나은(무)참다행이다입원보험(갱신형.사진)'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고객이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종 간편심사형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종 간편심사형을 선택하면 3개 질문에만 답하는 등 간단한 신계약 심사만 통과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2종 일반심사형의 경우 기존의 신계약 청약 단계를 그대로 거쳐야 하지만 1종 간편심사형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특약이 아닌 주계약으로 입원보장을 제공한다. 주계약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설계하면 입원 1회당 최대 120일 이내에서 4일째부터 1일마다 1만원을 입원급여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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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더치페이 서비스'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카드 더치페이 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 지난 8월 우리카드가 출시한 간편결제 모바일 앱 '우리페이'에서 이용 가능한 더치페이 서비스는 현금이 수반되지 않는 신용결제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금융위원회의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신용카드 더치페이 서비스 제안을 통해 특허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이 서비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우리카드에서 발행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한 사람이 전액을 결제한 후 '우리페이' 앱에서 비용을 나누기로 한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으로 분담결제를 요청하면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링크로 해당 앱에 접속해 승인하면 더치페이가 완료된다.
더치페이 신청일을 기준으로 전일부터 당일까지 카드 이용분 중 음식점, 카페, 주점 등 음식점 업종에서 1만~30만원까지 결제건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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