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 닥스훈트" 다이어트 성공해 '환골탈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5 10:58 수정 : 2016.04.15 10:58
▲사진=빈센트 페이스북

몸무게가 38파운드(약 17kg)에 육박하던 닥스훈트 '빈센트'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빈센트는 지난해 말 몸통에 엄청나게 살이 찐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강아지. 그런 빈센트가 8개월에 걸친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날쌘돌이'로 변신했다.

빈센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한층 귀여워진 모습을 뽐냈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빈센트가 쏟았을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빈센트 페이스북

지난해 주인이 사망한뒤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해리스 카운티 동물 보호소로 온 빈센트는 당시 너무 뚱뚱한 몸 때문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신경 손상의 우려까지 있었다.

결국 보호소는 그의 건강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 보호소 봉사자 멜리사 앤더슨씨가 그를 도왔다.

'다이어트'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법. 앤더슨씨는 CNN인터뷰에서 빈센트가 처음 몇주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빈센트 페이스북

그는 먹는 양을 줄여 우울해했으며, 건강한 음식들은 토하기도 했다. 앤더슨씨는 전 주인이 주로 패스트푸드를 먹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빈센트는 식이요법에 익숙해졌고, 매일 수영과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병행해 무려 21파운드(약 9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빈센트의 현재 몸무게는 17파운드(약 7.7kg). 이제 그는 한층 날쌔진 몸을 갖게 됐을 뿐 아니라, 건강까지 회복했다. 이제는 매일 산책하는 것을 즐기며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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