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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맛있는 TV’, 장국영-성룡-주윤발의 단골집 어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1 11:29

수정 2014.06.21 11:29

▲ MBC 제공
▲ MBC 제공

MBC '찾아라 맛있는 TV'가 주윤발, 장국영, 성룡의 단골 맛집을 찾아 나섰다.

21일 방송된 '찾아라 맛있는 TV' 홍콩 특집에서는 장국영이 생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방문했다는 레스토랑부터, 장국영이 자주 앉았던 명당자리, 제일 좋아했던 딤섬까지 장국영 단골집의 모든게 공개됐다.

맛집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던 김호진과 김나영은 부동산 사무실을 방문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맛집을 찾았다. 김나영은 외국에서 인정받는 패셔니스타답게 자신감을 뽐냈지만 듣기에 취약함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양희은은 탁월한 영어 듣기 능력으로 단시간 내에 맛집들을 찾아내며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거침없이 주문하며 남다른 식신 본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재료로 만든 귀족딤섬이라는 '건전복 딤섬'을 비롯해 다양한 딤섬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성룡이 좋아하는 해물 레스토랑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무려 20년이나 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황제 게'가 공개되기도 했다.

여기에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닐 정도로 소탈한 성격을 자랑하는 주윤발의 단골집에서는 그의 소탈한 성격이 잘 드러나는 소박한 음식들과 무려 126년의 역사를 간직한 원조 굴소스를 넣고 만드는 소고기볶음요리까지 선보였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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