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가요계 레전드 변진섭과 김완선이 당시 인기 패션 아이템을 재연했다.
뮤직비하인드토크쇼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변진섭은 '영웅본색' 주윤발을 그대로 재연했고, 김완선은 상큼한 청청패션(청재킷, 청바지 착용)을 선보이며 '그 때 그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난다.
김완선은 지난 주 벌칙을 통해 80년대 무대 의상을 재현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그는 청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한 '청청패션'과 함께 발랄하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로 상큼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MC들은 김완선의 모습에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 중 가장 느낌이 좋다"라고 극찬했다. 김완선은 자신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당시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
변진섭은 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 대표작 '영웅본색'의 주인공 주윤발을 완벽하게 모사했다. 그는 선글라스에 성냥개비를 입에 문 주윤발의 모션을 똑같이 흉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때 생각나?' 코너를 통해 8090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 및 영화관 풍경, 롤러스케이트장 등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0년대 인기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변진섭과 김완선의 모습은 1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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