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그룹 일본법인 日 경단련 첫 가입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7.25 13:31

수정 2014.11.07 16:03



삼성그룹의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삼성이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에 가입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삼성은 게이단렌이 한·일 경제진흥의 일환으로 가입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가입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6월21일자로 가입했다.


게이단렌은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유사한 일본의 대표적 재계단체로 게이단렌에 가입한 외국기업은 93개사이며 한국기업으로는 일본삼성이 처음이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삼성그룹의 수출액이 한국 전체의 22%에 이르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본삼성이 일본내 메모리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TV 등을 중심으로 연간 4000억엔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업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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